[바이브코딩 3부] 노코드 툴 vs 바이브 코딩 솔직 비교! 직접 앱 만들어보고 느낀 속도와 자유도 차이
매일 아침 눈뜨자마자 비타민 챙겨 먹거나 업무 중간에 물 마시는 거 잊지 않으려고 알림 앱 한두 개쯤 꼭 깔아두잖아요. 그런데 막상 써보면 체크 버튼 한 번 누를 때마다 15초짜리 동영상 광고가 튀어나오고, 좀 쓸만하다 싶으면 월 4,900원씩 구독 결제하라는 팝업이 떠서 속 터질 때가 한두 번이 아니더라고요. 불필요한 기능 다 덜어내고 딱 나한테 필요한 기능만 담은 도구가 간절해져서, 구글 AI 스튜디오를 켜고 직접 써먹을 전용 앱을 뚝딱 만들어봤어요.
| 광고 범벅인 유료 알림 앱과 10분 만에 만든 무료 맞춤 앱을 비교하는 미지 |
한 달 동안 앱 스토어에서 평점 4.7점이 넘는 유명 습관 트래커와 타이머 앱 세 가지를 번갈아 가며 써봤거든요. 그런데 기록을 편하게 하려고 깐 앱이 오히려 스트레스를 주더라고요.
결국 남이 만든 앱에 내 생활 패턴을 억지로 맞추느니, 불필요한 코드를 싹 덜어낸 가벼운 웹 앱을 직접 만들어 쓰는 게 백배 낫겠다는 결론에 도달했어요.
코딩 문법은 몰라도 괜찮아요. 친구한테 내가 원하는 화면을 말로 풀어서 설명하듯이 자연어로 툭툭 던져주는 바이브 코딩 방식을 썼거든요.
구글 AI 스튜디오 프롬프트 창에 "광고 배너 전혀 없고, 매일 오전 9시랑 오후 8시에 브라우저 푸시 알림 띄워주고, 큰 동그라미 버튼 누르면 오늘 날짜와 시간이 스마트폰 자체 저장공간에 저장되는 심플한 모바일 웹페이지 만들어줘"라고 적었어요. 엔터를 치고 시계를 보니까 딱 14초 만에 깔끔한 자바스크립트 코드가 통째로 완성되어 나오더라고요.
물론 처음 생성된 코드를 스마트폰 브라우저에 바로 올렸을 때 몇 가지 소소한 걸림돌이 있었어요. 화면이 꺼지면 알림 타이머가 살짝 늦게 울리는 현상이 있었고, 손가락으로 누르는 버튼 면적이 생각보다 좁아서 이동 중에 터치하기가 조금 불편하더라고요.
스마트폰 기본 브라우저 설정에서 '홈 화면에 추가'를 눌러 바탕화면에 아이콘을 꺼내놓고 14일 동안 매일 복용 루틴에 활용해 봤어요. 상용 앱 쓸 때랑 비교해보니 체감 차이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남들이 만들어 둔 거 사서 쓰느라 눈치 볼 필요 없이, 내 손가락 동선과 내 생활 시간에 딱 맞춘 맞춤형 도구를 쥐게 되니까 하루 시작이 한결 가볍고 상쾌해졌어요.